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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7.11 데굴데굴
  2. 2016.07.01 기분 탓인지 모르겠는데.
  3. 2016.05.19 후비적
  4. 2016.04.26 -_-
  5. 2015.04.24 _-_
  6. 2013.11.03 가끔 느끼는게.
  7. 2013.09.13 어두운 밤에 등불 하나 켜고 걸음걸음.
  8. 2013.04.18 _-_
  9. 2013.04.11 가끔. 아주 가끔.
  10. 2013.02.17 _-_

데굴데굴

지질학적 궁상 2016. 7. 11. 12:31

사람이 동할 때는 선과 정의로써 행동하기

->인연에 얽히지 않고 인과에서 자유로울 수 있음.


일이 끝나면 정으로 들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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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안에서 헛소리하는 사람이나 기도할때

혹은 거시기한 곳에 있을때 지지직거리는 노이즈가 들린다

귀로 직접 들리는 것도 아니고 등 뒤에서 그냥 느끼는 기분.



......이거 병인가 싶기도 한데 그거 외엔 별거 읍으니 메데타시..?

외가가 무당집안이라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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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비적

지질학적 궁상 2016. 5. 19. 00:29

나는 착한 사람이 아니다.


종교 안에 있으면서도 공허하고 사람의 본성이 나오는 걸 보면 흥분이 된다.

인과를 경험해도 마음에 공감이 가지 않는다. 체화가 안된달까.

적이 인과응보를 당하는 걸 보면 깊은 곳에서 쾌감이 느껴진다.

남이 나에게 이빨을 들이대면 처음엔 시건방지다는 생각과 함께 기분이 싸해진다.


사람으로써는 글러먹은 거다. 

어찌 보면 별 일도 아닌 데 왜 나는 착을 두고 악심을 짓는지 모르겠다.

근데 이게 고쳐지냐고 물으면.. 음. 감추는 건 어찌 되도 보이는 사람한텐 보이더라고...


그래도 노력해야지...라고 생각해도 여전히 자다가도 과거 기억이 떠오르면 벌떡 일어나고 이가 갈리는 건 어쩔 수 없다.


사람이 착하게 살기 힘들면 아닌 인연과는 적당히 끊어줘야 한다.

그리고 이빨을 들이대는 인간은..

상종을 안하던가. 나락으로 알아서 가게 냅두던가 둘중 하나를 하면 된다.


옛날에 떠돌던 다나카 마키코의 말마따나 인간은 가족과 피고용인 그리고 적밖에 없다고 하지 않나.

개인적으로 두 가지를 더 넣자면. 친구와 지인 정도일까. 

적은 타인으로 바꾸면 되겠고.


서른즈음에 와서 조금씩 공감되는 면이 있다.. 물론 지금은 2016년이고

유들유들하게 살지 않고 흑백논리로 살았다간 골로가기 딱 좋겠지만.

(2011년도 이후 불경기와 함께 인과 사이클이 좀 빨라진 느낌인데 그런 점에선 종교를 믿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최소한 내가 하고 있는 게 뭔 짓꺼린지는 분별할 수 있어야 하니까.)



그러니까 말이다. 좀만 더 여유있게 살자 나 자신.

남이 좆같다고 나한테 역겨움을 풍겨도 나까지 좆같아질 필요는 없지 않나.


p.s> 분노가 사라지고 나니 문득 깨달은 건데 그때 경험했던 냉기는 사기였다.

보통 사람이 쎄한 느낌은 있을지 몰라도 냉기 뿜을 일이 없다는 걸 생각해보면.. 어..음..

...달고다니는 게 많은 양반한테 태클걸었으면 내가 제발로 골로 갔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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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지질학적 궁상 2016. 4. 26. 18:34
만으로 서른 되어가니 인생이 유한함을 느낌.
그리고 어쩐지 요리가 늘어가는 느낌.
장보는 게 익숙해진 것 같은 느낌.
나이가 들면서 싫어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이 명확해지는 느낌.
나는 역시 혼자만의 공간에서 숙성이 되어야 하는구나 싶은걸 느낌.
그리고 사람은 아무도 방해할 수 없는 나만의 공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도 느낌.

어느새부턴가 혼밥족 만렙이 된 것 같지만 중요하지 않은 느낌.
오늘 하루를 살았다. 내일도 살아야겠다.

궁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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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

지질학적 궁상 2015. 4. 24. 20:50




스카이림 모드 유료화.... 

까지는 .나름대로 기업 입장에서 그럴 수도 있고 결국 기업의 본질이 이윤추구인 이상은.. 생각해볼 여지도 있을 텐데. 


마땅한 사후지원 발표도 없는데다 모더들한테 기부버튼 없앤 건 좀 납득하기 힘듬... 

스팀 입장에서야 도타와 팀포로 창작마당에서 얻을 수 있는 걸 확인했고 그 방식이 모드에도 적용될지 시험삼아 해본 듯 싶은데. 

아무래도 훌륭한 자충수 되겠습니다. 끄응. --);;  


저작권 문제야 어찌어찌 넘어가도 돈이 걸려있는 이상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확실한 결과를 원할텐데 어영부영 넘어가버리고.

좋게 생각해보면 모드나 유즈맵을 시장으로 만들어봐야 별 의미가 없다는 걸 재확인시켜준 셈이고.. 

나쁘게 보면 결국 스팀도 소비자 위주의 컨텐츠와 시장을 키우는데 한계를 보고 개발사 친화적으로 돌아섰다는 극단적인 시각도 가능할듯.... 

일단 패키지 게임시장은 거의 스팀의 독주 체제라 타사 플랫폼이 성장할려면 시간과 노력이 "좀 많이" 필요할테니.. 


스팀 입장에서야 배째라식으로 나오면 유저 입장에선 다른 DRM 선택지가 적으니 할말 없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것마다 이런 결과가 나오니 좀 뭐같음. 

사람사는데는 다 거기서 거기인 듯 싶기도 하고..... 


(사실 도전과제 언락이 귀찮고 시간 때려박기도 싫고 렙업은 하고싶으니 월렛충전으로 배지모았는데..

 이런 상황이 와서.. 글을 쓰는 건 아님. ㅜㅜ....아 씨바 내 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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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네트를 보면서 생각하는 게.

자유로부터의 자유를 원하는 애들이랑 NL계열로 아고라에서 글 쓰던 애들 문체가 매우 비슷하다.

과거 일본 전공투 세대들이 나이들면서 우익이 되는 것과 비슷한 건가..민가 싶다..


둘다 나름대로 자료랑 자기들만의 논리를 가지고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노닥거리는 것도 그렇고 자기랑 다르면 바로 논리적으로 어택땅 들어가는 것도 그렇고...

심지어는 '나'는 너희들과 다르고 좀 더 알고 있으니 내 말을 들어봐라. 니들이 원하는 건 팩트적으로 무엇무엇이 잘못되었다. 는 것도 소름끼치게 유사하다.  선민사상에 찌든 건지. 아니면 친정부 계열에서 지능적으로 푼 건지..


나름대로 현상 자체는 볼만하다. 보면 볼수록 우리 다음 세대도 꼰대들과 다를 바 없는 고만고만한 삶을 살겠구나 싶어서 뒷맛이 쓰긴 하지만.

뭐 그건 내가 싼 똥이 아니니까 메데타시 메데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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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걸음. 그런 느낌.

누군가는 그 밤이 영원히 지속되기를 원하고.

누군가는 새벽이 떠오르기를 바라고.

누군가는 그 중간에서 어느 쪽이 나을지 고민하고.

누군가는 직접 밤을 밝히기 위해서 등잔에 기름을 넣고.

누군가는 긴 밤을 위해서 술잔을 기울이는 법이다.




......그런데 나는 어느 쪽으로 가야 하나.

먼저 다가온 건 새벽이 떠오르기를 바라는 사람들인데..

내가 원래 바라던 곳은 술잔을 기울이는 사람들의 모임이었지...



오늘도 해는 지고 달이 떠오른다. 언젠가는 결정을 내려야 할 것 같은데 어렵다.

좀 더 미래가 나아지는 방향이 되었으면 하고 고민하고 판단을 내리지만...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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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

지질학적 궁상 2013. 4. 18. 13:29

살다 보면 소소하게 느끼는 몇 가지 것들.


-좋게 좋게 말하면 육두문자가 날아온다.

-솔직하게 살면 호구된다.

-꿈을 가지고 살라구요? 꿈 가질 만한 환경 좀 만들어 주세요. 아니면 돈으로 주고 그딴소릴 하던가.

-돈으로 채워지지 않는 것도 있다. 그러나 돈이 없으면 당장 할 수 있는 건 열 손가락 이내로 한정된다.

-첫 인상이 좋은 사람?  니가 원빈이거나. 혹은 어장에 걸린 물고기거나.

-돈 버는 것과 사회적 프레임 간에는 전혀 상관관계가 없다. 물론. 기득권계층과는 연관이 좀 많겠지만.. 

-열심히 노비질하고 후빨짓해봐야 쓸모가 없으면 개뼉다구 하나 정도 굴러온다. 아니라구?  프레임에 맞춰서 올라가서 갑질하고 있는 사람 스펙부터 봐라. 그 사람들은 누가 봐도 자기네들 입맛에 유용하다고 판단할 것이다. 

-자기 인생이 뭐같은데 스스로 잘못이 없다면 그건 니 문제가 아니라 환경의 문제다. 당장 바꿔라. 아니면 독립하던가.

못하겠다구요? 그럼 걍 니 꼴리는대로 하세요. 난 그냥 참고살다 속병만 얻었음.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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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가 넘어서 거울을 보면 자기 자신의 인생이 보인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의 거울에 비친 나는 수염이 거칠거칠한 영락없는 30대 아저씨다.

....12년 남짓 남은 듯 싶은데. 앞으로 좀 더 후회없이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좀 많이 든다...

그나마 입에 풀칠은 하고 살고 남들처럼 사고싶은거 다 살면서 허세부리는 삶은 아닌 걸 위안으로 삼을까 싶긴 해도..

아직 한참 멀었는데 그런 걸로 딸치면 더 나빠지기밖에 더 하겠나. 싶어 다시 더 걸어간다.




그러니까. 좀 더 달리는 거다. 머리에 좀 더 채워넣는 거다. 전부는 못해도 7부작은 해야지 않겄나. 안그라몬 니 인생 절반도 날아가는 거다요? 부라더 다메요? 쿵쾅쿵쾅[....]


스케일링 끝내고 보니 충치가 생겼단다. 다음주 화요일 예약잡고 땜빵하기로 했다. 그런데 오늘 거울을 보니 그래도 아직 초기라서 다행인 듯 싶다.  늦었으면 발치할 뻔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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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학적 궁상 2013. 2. 17. 20:38

뭔가 귀차니즘 발동.


예전같으면 루리나 모 사이트에서 키배 벌어지는 걸 보면 느긋하게 보다가도 갑자기 불타오르곤 했는데.


요즘은 그냥 머리가 어찌 된 건지 그냥 만사 귀찮아진 느낌.

.....어떻게 보면 그만큼 엄한데 신경쓰고 안쓰고를 구분할 줄 알게 된 건가 싶기도 하고... -_-)rr

....혹은 집안 돌아가는 걸 보자보자 하니 이젠 뭐든 그냥 방관하게 된 것 같기도 하고..[.....]



..........네. 원래 그랬지요 나란 인간.

내가 이득되는거나 내가 주로 관심사로 둔 거 말고는. 혹은 차라리 '이러면 너님 복 많이 지을 수 있음' 정도의 떡밥 정도.

딱 그 정도에서 움직이는 작자였으니까요. 네. 그러합니다.

그래도 쓰잘데기 없이 추해지는 것보단 나은 듯. 예전엔 엄한데 지질학적인 작자였어요.  - -)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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