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으로 서른 되어가니 인생이 유한함을 느낌.
그리고 어쩐지 요리가 늘어가는 느낌.
장보는 게 익숙해진 것 같은 느낌.
나이가 들면서 싫어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이 명확해지는 느낌.
나는 역시 혼자만의 공간에서 숙성이 되어야 하는구나 싶은걸 느낌.
그리고 사람은 아무도 방해할 수 없는 나만의 공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도 느낌.
어느새부턴가 혼밥족 만렙이 된 것 같지만 중요하지 않은 느낌.
오늘 하루를 살았다. 내일도 살아야겠다.
궁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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