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지질학적 궁상 2016. 4. 26. 18:34
만으로 서른 되어가니 인생이 유한함을 느낌.
그리고 어쩐지 요리가 늘어가는 느낌.
장보는 게 익숙해진 것 같은 느낌.
나이가 들면서 싫어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이 명확해지는 느낌.
나는 역시 혼자만의 공간에서 숙성이 되어야 하는구나 싶은걸 느낌.
그리고 사람은 아무도 방해할 수 없는 나만의 공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도 느낌.

어느새부턴가 혼밥족 만렙이 된 것 같지만 중요하지 않은 느낌.
오늘 하루를 살았다. 내일도 살아야겠다.

궁상 끝.


'지질학적 궁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분 탓인지 모르겠는데.  (0) 2016.07.01
후비적  (0) 2016.05.19
_-_  (0) 2015.04.24
가끔 느끼는게.  (0) 2013.11.03
어두운 밤에 등불 하나 켜고 걸음걸음.  (0) 2013.09.13
Posted by Aemat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