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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학적 궁상 2013. 4. 18. 13:29

살다 보면 소소하게 느끼는 몇 가지 것들.


-좋게 좋게 말하면 육두문자가 날아온다.

-솔직하게 살면 호구된다.

-꿈을 가지고 살라구요? 꿈 가질 만한 환경 좀 만들어 주세요. 아니면 돈으로 주고 그딴소릴 하던가.

-돈으로 채워지지 않는 것도 있다. 그러나 돈이 없으면 당장 할 수 있는 건 열 손가락 이내로 한정된다.

-첫 인상이 좋은 사람?  니가 원빈이거나. 혹은 어장에 걸린 물고기거나.

-돈 버는 것과 사회적 프레임 간에는 전혀 상관관계가 없다. 물론. 기득권계층과는 연관이 좀 많겠지만.. 

-열심히 노비질하고 후빨짓해봐야 쓸모가 없으면 개뼉다구 하나 정도 굴러온다. 아니라구?  프레임에 맞춰서 올라가서 갑질하고 있는 사람 스펙부터 봐라. 그 사람들은 누가 봐도 자기네들 입맛에 유용하다고 판단할 것이다. 

-자기 인생이 뭐같은데 스스로 잘못이 없다면 그건 니 문제가 아니라 환경의 문제다. 당장 바꿔라. 아니면 독립하던가.

못하겠다구요? 그럼 걍 니 꼴리는대로 하세요. 난 그냥 참고살다 속병만 얻었음.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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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em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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