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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5.20 오늘의 법어
  2. 2016.11.04 콜옵 인피니트 싱글 8시간 감상. (누설한사발)
  3. 2016.11.02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4. 2016.09.11 에고그램 테스트 결과
  5. 2016.07.11 데굴데굴
  6. 2016.07.01 기분 탓인지 모르겠는데.
  7. 2016.05.19 후비적
  8. 2016.04.26 -_-
  9. 2015.04.24 _-_
  10. 2014.07.23 취향 테스트.

사람은 깨달음을 얻기 전까지 음지와 양지를 왔다갔다한다.

강급되면 방황하고. 조그만 권리를 얻으면 안하무인하게 된다.

지금의 나는 전생의 수많은 나의 업을 받은 이목구비를 갖고 있다.

이름 또한 수많은 이름이 있었다.

불편함은 나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된다.

사람이 할말 다 하면 인연이 얽히고 업이 쌓인다.


항상 진급하는 쪽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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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할만한 건 아닌데 글쎄올습니다..

제작진이 일뽕아닌가 싶을 정도의 죽음에 대한 미화.

처음에는 동료의 죽음에 씁쓸해하던 주인공이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사람들 죽어나가는 데 무덤덤해지고 나중엔 오히려 독려하기 시작하는 맛이간 플롯.

투닥투닥 하면서도 별 갈등 없이 사건이 해결되고 누구 죽었으면 '란사가 신다!' 수준으로 그냥 멍때리면서 '님들 임무수행이나 하세염'으로 일관하는 주인공을 보면 답답하다 못해 고구마 한사발 먹는 느낌.

갈등 유발하려다 짜게 식는 조연은 덤.

처음에는 간지나게 등장하더니 갈수록 뭔가 나사가 빠져가다가 이후에는 정신승리로 일관하다 죽는 악역은 .... 어..음. 그냥 그려려니 할게요(...)

트레이아크가 차라리 시나리오 담당이었으면 나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무럭무럭 드는 정도라고 해야할까.. 초반까진 뭐 그럭저럭 할만했는데 중간에 담당이 교체된건지 이후부터 몰입감이 급격히 떨어짐. 

전투야 그럭저럭 할만하긴 했고 우주 전투도 못할만한 건 아닌데 전투함의 디테일이 찐빵에 종이모형 붙여놓은 건 좀 아쉬운 부분.



...기실 적어놓고 보니 단점만 적어놓은 것 같은데

타격감은 좋습니다. 싱글 할만하긴 해요.

근데 모던 워페어처럼 계속 반복할만한 의미는 없을 듯..

콜옵 좋아하지만 이건 그냥 콜옵 리마스터에 붙은 외전격인 것 같습니다. 네(.....)


p.s> 그래도 적 진영을 카드로 표현한 것이나 엔딩롤에서 이야기 듣는 맛이 있었던 건 그나마 발전한 부분.


p.s 2>뭔가 게임하면서 중요한 게 많이 잘리고 미완성 된 게임을 하는 것 같은데..

인피니티 워드는 이제 걍 세일할 때 보는 걸로..


p.s 3> 대형 프렌차이즈 게임에서 선악구도를 확실히 정해놓은 게임은 믿고 걸러도 될듯. 그런 건 좀 파고드는 맛이 있어도 되잖아요..


Posted by Aem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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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에 대한 책임감.

내가 더 도와줘야 한다는 부담감 어떻게든 끌어가서 같이 잘 되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웬지 모를 해방감이 느껴진다.


나눔도 중요하고 복테크도 중요하지만 자력이 역시 제일 중요한 법이다.



......기실 법을 떠나서 나를 위해 시간을 쓰는 건 즐겁구나-라는 걸 다시금 깨닫는 느낌.


...역시 아무래도 난 외향에서 내향으로 전향한 것 같다. 글러먹었어 이 양반...

그래서 뭣때문에 해방감이 느껴지냐구요?


우주로 떠납니다. 

책임을 포기하고 즐거움을 택했습니다.  괜찮아요. 내가 먼저 놓은 게 아니라 포기하게 만든거니까. 쿠후후후후후후후...




p.s>기껏 했더니 똥이라면 돈티비전을 디스할 겁니다. 부들부들..


p.s 2> 호의는 권리가 아닙니다. 솔직히 이 부분은 내가 잘못한 것도 많으니 피장파장이긴 하지만 이제 좀 지겨웠음. 뒷담화 하는거 어떻게든 수습하고 열심히 실드쳐줬는데 나왔으니 어차피 이미 끝난 이야기. 메데타시 메데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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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em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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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egogramtest.kr/result.php?type=CBABC


화재 감시원 타입



CBABC

성격
상황판단이 정확하고 정보처리에 있어서도 급소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습니다. 인정이 적당히 넘치고 감정도 안정되어 있습니다. 평소에 다소 배려가 부족하다는 점을 제외하면 문제가 없는 타입입니다 하지만 일단 장애물에 부딪히면, 대개의 경우 무난하게 극복할 수 있는 정도의 것도 도중에 좌절하고 말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타입입니다. 또 인내심도부족하기 때문에 그 즉시 도망쳐버립니다. 감시용 망루에 올라 재빨리 화재를 발견하고 이것저것 지시를 내리는 일에는 뛰어나지만 불을 끄기 위해 맞서는 일은 전혀 못하는 타입입니다. 책임감의 증강과 인내나 배려의 축적을 꾀하지 않는다면 인생의 도중에 그런 것들이 원인이 되어 반드시 가던 길이 가로막히게 될 것입니다. 

대인관계
(상대방이 이 타입일 경우 어떻게 하연 좋을까?)

연인, 배우자 - 완전히 믿거나 신뢰를 하고 있어도 중요한 때에는 기대를 저버릴 타입입니다. 만일 배우자로 함께 한다면 
계획은 상대방이 세우게 하고 실행의 지휘는 당신 스스로 하십시오.
거래처고객 - 탁상공론의 비즈니스를 경계하십시오. 길이 가로막혔을 때는 거래는커녕 회사도 간단히 내던져버리기 쉬운 타입입니다.
상사 - 사리분별이 지나칠 정도로 뛰어나다는 것은 언제까지나 책임질 마음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그 점을 잘 생각해서 대처하십시오.
동료, 부하직원 - 안건을 내는 일이라면 적합한 상대입니다. 계획을 세우게 하고 자네의 안건이니까 분발하게라며 격려를 
던져주는 것이 상대방의 성격을 잘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출처 : http://egogramtest.kr

Posted by Aem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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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데굴

지질학적 궁상 2016. 7. 11. 12:31

사람이 동할 때는 선과 정의로써 행동하기

->인연에 얽히지 않고 인과에서 자유로울 수 있음.


일이 끝나면 정으로 들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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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안에서 헛소리하는 사람이나 기도할때

혹은 거시기한 곳에 있을때 지지직거리는 노이즈가 들린다

귀로 직접 들리는 것도 아니고 등 뒤에서 그냥 느끼는 기분.



......이거 병인가 싶기도 한데 그거 외엔 별거 읍으니 메데타시..?

외가가 무당집안이라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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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비적

지질학적 궁상 2016. 5. 19. 00:29

나는 착한 사람이 아니다.


종교 안에 있으면서도 공허하고 사람의 본성이 나오는 걸 보면 흥분이 된다.

인과를 경험해도 마음에 공감이 가지 않는다. 체화가 안된달까.

적이 인과응보를 당하는 걸 보면 깊은 곳에서 쾌감이 느껴진다.

남이 나에게 이빨을 들이대면 처음엔 시건방지다는 생각과 함께 기분이 싸해진다.


사람으로써는 글러먹은 거다. 

어찌 보면 별 일도 아닌 데 왜 나는 착을 두고 악심을 짓는지 모르겠다.

근데 이게 고쳐지냐고 물으면.. 음. 감추는 건 어찌 되도 보이는 사람한텐 보이더라고...


그래도 노력해야지...라고 생각해도 여전히 자다가도 과거 기억이 떠오르면 벌떡 일어나고 이가 갈리는 건 어쩔 수 없다.


사람이 착하게 살기 힘들면 아닌 인연과는 적당히 끊어줘야 한다.

그리고 이빨을 들이대는 인간은..

상종을 안하던가. 나락으로 알아서 가게 냅두던가 둘중 하나를 하면 된다.


옛날에 떠돌던 다나카 마키코의 말마따나 인간은 가족과 피고용인 그리고 적밖에 없다고 하지 않나.

개인적으로 두 가지를 더 넣자면. 친구와 지인 정도일까. 

적은 타인으로 바꾸면 되겠고.


서른즈음에 와서 조금씩 공감되는 면이 있다.. 물론 지금은 2016년이고

유들유들하게 살지 않고 흑백논리로 살았다간 골로가기 딱 좋겠지만.

(2011년도 이후 불경기와 함께 인과 사이클이 좀 빨라진 느낌인데 그런 점에선 종교를 믿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최소한 내가 하고 있는 게 뭔 짓꺼린지는 분별할 수 있어야 하니까.)



그러니까 말이다. 좀만 더 여유있게 살자 나 자신.

남이 좆같다고 나한테 역겨움을 풍겨도 나까지 좆같아질 필요는 없지 않나.


p.s> 분노가 사라지고 나니 문득 깨달은 건데 그때 경험했던 냉기는 사기였다.

보통 사람이 쎄한 느낌은 있을지 몰라도 냉기 뿜을 일이 없다는 걸 생각해보면.. 어..음..

...달고다니는 게 많은 양반한테 태클걸었으면 내가 제발로 골로 갔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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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지질학적 궁상 2016. 4. 26. 18:34
만으로 서른 되어가니 인생이 유한함을 느낌.
그리고 어쩐지 요리가 늘어가는 느낌.
장보는 게 익숙해진 것 같은 느낌.
나이가 들면서 싫어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이 명확해지는 느낌.
나는 역시 혼자만의 공간에서 숙성이 되어야 하는구나 싶은걸 느낌.
그리고 사람은 아무도 방해할 수 없는 나만의 공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도 느낌.

어느새부턴가 혼밥족 만렙이 된 것 같지만 중요하지 않은 느낌.
오늘 하루를 살았다. 내일도 살아야겠다.

궁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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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

지질학적 궁상 2015. 4. 24. 20:50




스카이림 모드 유료화.... 

까지는 .나름대로 기업 입장에서 그럴 수도 있고 결국 기업의 본질이 이윤추구인 이상은.. 생각해볼 여지도 있을 텐데. 


마땅한 사후지원 발표도 없는데다 모더들한테 기부버튼 없앤 건 좀 납득하기 힘듬... 

스팀 입장에서야 도타와 팀포로 창작마당에서 얻을 수 있는 걸 확인했고 그 방식이 모드에도 적용될지 시험삼아 해본 듯 싶은데. 

아무래도 훌륭한 자충수 되겠습니다. 끄응. --);;  


저작권 문제야 어찌어찌 넘어가도 돈이 걸려있는 이상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확실한 결과를 원할텐데 어영부영 넘어가버리고.

좋게 생각해보면 모드나 유즈맵을 시장으로 만들어봐야 별 의미가 없다는 걸 재확인시켜준 셈이고.. 

나쁘게 보면 결국 스팀도 소비자 위주의 컨텐츠와 시장을 키우는데 한계를 보고 개발사 친화적으로 돌아섰다는 극단적인 시각도 가능할듯.... 

일단 패키지 게임시장은 거의 스팀의 독주 체제라 타사 플랫폼이 성장할려면 시간과 노력이 "좀 많이" 필요할테니.. 


스팀 입장에서야 배째라식으로 나오면 유저 입장에선 다른 DRM 선택지가 적으니 할말 없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것마다 이런 결과가 나오니 좀 뭐같음. 

사람사는데는 다 거기서 거기인 듯 싶기도 하고..... 


(사실 도전과제 언락이 귀찮고 시간 때려박기도 싫고 렙업은 하고싶으니 월렛충전으로 배지모았는데..

 이런 상황이 와서.. 글을 쓰는 건 아님. ㅜㅜ....아 씨바 내 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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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em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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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미적 취향은 
"초연 detachment"
입니다.

당신의 취향은 그런 느낌 -
외롭고 오래된.
선택하는 것마다 고색창연의
정서가 흘러 넘치는.

당신의 취향을 지배하는
정서는 테스토스테론입니다.
전세계 남자들이 선호하는
쿨하고 의연하고 관조적인
상남자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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