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미적 취향은 
"초연 detachment"
입니다.

당신의 취향은 그런 느낌 -
외롭고 오래된.
선택하는 것마다 고색창연의
정서가 흘러 넘치는.

당신의 취향을 지배하는
정서는 테스토스테론입니다.
전세계 남자들이 선호하는
쿨하고 의연하고 관조적인
상남자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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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em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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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네트를 보면서 생각하는 게.

자유로부터의 자유를 원하는 애들이랑 NL계열로 아고라에서 글 쓰던 애들 문체가 매우 비슷하다.

과거 일본 전공투 세대들이 나이들면서 우익이 되는 것과 비슷한 건가..민가 싶다..


둘다 나름대로 자료랑 자기들만의 논리를 가지고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노닥거리는 것도 그렇고 자기랑 다르면 바로 논리적으로 어택땅 들어가는 것도 그렇고...

심지어는 '나'는 너희들과 다르고 좀 더 알고 있으니 내 말을 들어봐라. 니들이 원하는 건 팩트적으로 무엇무엇이 잘못되었다. 는 것도 소름끼치게 유사하다.  선민사상에 찌든 건지. 아니면 친정부 계열에서 지능적으로 푼 건지..


나름대로 현상 자체는 볼만하다. 보면 볼수록 우리 다음 세대도 꼰대들과 다를 바 없는 고만고만한 삶을 살겠구나 싶어서 뒷맛이 쓰긴 하지만.

뭐 그건 내가 싼 똥이 아니니까 메데타시 메데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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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em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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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걸음. 그런 느낌.

누군가는 그 밤이 영원히 지속되기를 원하고.

누군가는 새벽이 떠오르기를 바라고.

누군가는 그 중간에서 어느 쪽이 나을지 고민하고.

누군가는 직접 밤을 밝히기 위해서 등잔에 기름을 넣고.

누군가는 긴 밤을 위해서 술잔을 기울이는 법이다.




......그런데 나는 어느 쪽으로 가야 하나.

먼저 다가온 건 새벽이 떠오르기를 바라는 사람들인데..

내가 원래 바라던 곳은 술잔을 기울이는 사람들의 모임이었지...



오늘도 해는 지고 달이 떠오른다. 언젠가는 결정을 내려야 할 것 같은데 어렵다.

좀 더 미래가 나아지는 방향이 되었으면 하고 고민하고 판단을 내리지만...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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